풍랑주의보로 전남 일부 뱃길이 끊겼습니다.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섬을 찾은 귀성객 일부가 발이 묶였는데요,
이르면 오늘 밤 풍랑주의보가 풀릴 예정이어서 귀경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범환 기자!
모두 4개 항로에서 여객선이 다니지 못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 통제된 항로는 4곳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육지와 연결되는 섬은 2개에 불과합니다.
풍랑주의보로 뱃길이 끊긴 곳은 먼저 여수 거문도를 오가는 항로인데요,
여수 거문도에서는 고흥 녹동항과 여수항으로 배가 다니고 있는데, 두 군데 모두 통제됐습니다.
어제 내린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의 풍랑 특보 때문입니다.
거문도는 여수시 삼산면의 주요 섬인데요, 부근의 낙도인 손죽도와 광도 사이도 배가 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완도에서 제주도를 가는 길목에 있는 여서도 뱃길도 끊겼습니다.
여수 거문도와 완도 여서도에 귀성객이 얼마나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바람이 점차 잦아들면서 풍랑특보가 이르면 오늘 밤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전 귀경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지역에서는 모두 60여 개 항로에서 90여 척의 여객선이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1005113959317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