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틸러슨 장관 완전히 신임" / YTN

2017-10-04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월 자신을 '멍청이'라고 비난한 것으로 보도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에 대해 "완전히 신임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4일 총기 참사가 발생한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사임을 전혀 고려해본 적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헌신은 여전히 강하다"는 틸러슨 장관의 성명에 대해 "매우 영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갖은 브리핑에서 "만약 대통령이 누군가를 신임하지 않으면 그들은 더는 그 자리에 남아있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의 이 언급으로 틸러슨 장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이 확인됐다고 미 언론은 전했습니다.

언론들은 그러나 틸러슨 장관이 '멍청이'라는 표현을 직접 부인하지 않은 점을 강조하며 두 사람이 화해는 했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잠복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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