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절정...새벽까지 정체 / YTN

2017-10-04 0

추석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 주요 구간에서 양방향 정체가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하행선은 자정 무렵, 서울 방향은 내일 새벽까지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침만 해도 차들이 시원하게 달렸던 이곳 서울 요금소 앞은 차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이제 전국 고속도로 주요 구간에서는 양방향 모두 정체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CCTV 화면 보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북천안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차들이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가운데 서울로 가는 차량도 답답한 흐름을 보입니다.

이어 주요 정체 구간인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양쪽 방향 모두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거북 걸음을 하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영동선 여주휴게소 주변입니다.

강릉 방향으로 차들이 느릿느릿 운행하는 가운데, 인천 방향으로도 차들이 속도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가다 서다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요금소 기준으로 대전까지 4시간 30분, 부산까지 7시간 30분, 목포까지 6시간 40분, 강릉까지 4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시간은 이보다 조금 덜 걸리거나 비슷한 시간이 걸립니다.

다만 서울-부산의 경우 버스를 이용할 경우 양방향 모두 3시간 가까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추석 당일인 오늘, 하루 교통량으로는 가장 많은 586만 대가 고속도로에 몰리면서 온종일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정체는 자정 무렵, 귀경 방향은 내일 새벽 1~2시까지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혼잡한 도로를 피하려면 오늘 고속도로에 나오는 대신 내일이나 모레 귀성이나 귀경길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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