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우승으로 정규시즌을 끝낸 프로야구가 내일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합니다.
4위 NC와 5위 SK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가을야구 첫 스타트를 끊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시작하는 가을 야구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정규시즌 우승팀 KIA가 기다리는 한국시리즈로 이어집니다.
가을야구의 출발선엔 4위 NC와 5위 SK가 섰습니다.
확률로 따져보면 와일드카드 규정상 1승을 안고 시작하는 4위 NC가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5위 SK는 2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반면, NC는 1경기만 비겨도 준PO에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와일드카드를 도입한 2015년부터 준플레이오프 진출팀은 모두 4위 팀이었습니다.
여기에 1, 2차전이 모두 NC의 홈 구장인 마산에서 열린다는 점도 NC에게 유리합니다.
다만,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서 주춤하며 4위까지 밀린 팀 분위기는 NC의 숙제입니다.
반면, 2년 만에 가을야구에 복귀한 5위 SK는 최근 분위기가 좋습니다.
마지막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거둔 상승세를 앞세워 5위의 반전을 준비합니다.
SK의 강점은 역시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홈런 200개를 넘긴 타선의 폭발력입니다.
특히, 홈런왕 최정은 NC전에서 타율 3할6푼2리에 홈런 10개를 때려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차전에서 끝내려는 NC는 맨쉽을, 2차전을 바라보는 SK는 켈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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