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고향길...YTN 버스 타고 가요 / YTN

2017-10-04 0

민족 대명절 추석인 오늘, 고속도로는 귀성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본격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YTN 기상캐스터도 고향 가는 길에 동참했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에서 거기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렸나요?

[캐스터]
네, 제가 오전 9시에 YTN 버스를 타고 서울 양재에서 출발했는데요,

2시간이 넘은 지금, 충남 공주 정안 휴게소까지 밖에 오지 못했습니다.

평소에는 1시간이면 충분히 오는 거리지만, 길이 많이 막히기 때문에 거북이 운전을 하다 보니 시간이 두 배가 넘게 걸린 겁니다.

긴 운전시간에 지칠 법도 하지만, 차에서 내리는 가족들의 표정에는 설렘이 가득합니다.

저도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친지분들을 만나러 YTN 버스를 타고 전북 전주로 향하고 있는데요,

길은 많이 막히지만, 마음만큼은 무척 설렙니다.

추석을 맞아 이곳 휴게소에도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고 있습니다.

저처럼 한복을 입은 시민들도 많이 보이고요,

휴게소의 명물, 통감자와 핫도그 등 각종 간식거리를 사며 휴식을 취하는 가족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성묘 가실 때는 어제보다 따뜻한 옷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고요,

찬 바람이 불면서 낮에도 서늘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3도, 대전 23도, 광주 24도, 대구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하늘이 흐린 탓에 한가위 보름달은 중부와 전북 지방에서만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에서는 오후 5시 34분에 보름달이 모습을 드러내겠고, 밤 11시 30분쯤 가장 높이 떠오를 전망입니다.

앞으로 고속도로 정체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장거리 운전 시에는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해주시고요,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피로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럼 저는 다시 버스를 타고 출발하겠고요,

이어지는 뉴스에서 계속해서 성묫길 표정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공주 정안 휴게소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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