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은 우리가 인류에게 바칠 수 있는 가장 큰 공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49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남북한 공통의 경축일인 오늘도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계속돼 단군께서 하늘을 여신 뜻마저 흔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또 인간을 하늘처럼 섬겨야 한다는 생각은 반만년을 이어온 우리의 신앙이며, 이런 생각이 사람 중심의 사회를 지향하는 문재인 정부의 기본철학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과 이념의 장벽을 허물고 상생과 통합의 정부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인간의 존엄을 잃지 않는 진정한 민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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