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귀성길...하행선 일부 입석만 가능 / YTN

2017-10-03 0

추석 하루 전인 오늘 기차를 타고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도 많을 텐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원 기자!

서울역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짐보따리를 들고 열차에 오르는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활기찹니다.

아이 손을 꼭 잡은 부모들과 양손 가득 선물 꾸러미를 든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데요.

설레는 고향 가는 길, 지금이라도 승차권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서두르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행선 열차는 90%, 상행선은 56% 정도가 매진된 상태입니다.

출발 시간대와 좌석 종류에 따라 일부 노선은 아직 표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입석 표만 남았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임시 차편도 투입되고 있는데요.

코레일 측은 오늘 하루 열차 운행을 25회 늘리고, 연휴 전체 기간에는 전 노선에 걸쳐 156회 운행을 증차했습니다.

고속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역시 하행선은 대부분 매진된 만큼 예매를 서두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실시간 예매 상황은 '코버스'나 '렛츠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고객센터 전화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에서도 열차 잔여 좌석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신지원[jiwon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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