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 551억 3천만 달러...사상 최대 / YTN

2017-10-01 0

9월 수출이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내면서 수출 호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철강과 반도체가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지난달 수출이 역대 최대로 늘었다고요?

[기자]
지난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35% 늘어난 551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95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61년 만에 최고 실적입니다.

이로써 수출은 무려 11개월 연속 증가 추세에다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수출로 봐도 23억 5천 만 달러로 역대 최대입니다.

지난달 조업일수가 2.5일 증가했고 기업들이 추석 연휴에 대비해 수출 절차를 밟는 이른바 통관을 미리 한 것도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에도 반도체와 철강, 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들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반도체는 96억 달러, 철강은 46억 달러 수출 실적을 각각 기록하며, 개별 품목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냈습니다.

수입은 1년 전보다 21.7% 늘어난 413억8천만 달러로, 무역수지 역시 6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앞으로도 수출 호황이 이어진다고 낙관할 수만은 없습니다.

사드 보복 장기화나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강화 추세, 한미 FTA 통상 현안 변수 등 극복해야 할 위험 요인도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달은 조업일수가 엿새 가까이 적기 때문에 수출 증가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이면서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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