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과 함께하는 필드의 가을 잔치 '팬텀 클래식 with YTN'이 점점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오지현 선수가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깊어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많은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아 여자 선수들의 명품 샷을 즐겼습니다.
우승 경쟁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둘째 날 경기의 주인공은 오지현이었습니다.
첫 두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한 오지현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는 맹타로 10언더파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시즌 상금 4위에 올라있는 오지현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할 경우,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2위까지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오지현 / 프로골퍼 : (첫날은) 바람 영향이 있어서 코스 공략하는데 어제가 더 어려웠는데, 오늘은 오전 플레이어서 바람이 없어 더 공격적으로 쳐서 타수를 많이 줄였어요.]
전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던 이승현은 2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로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올 시즌 꾸준한 성적에도 우승이 없는 이승현은 마지막 날 오지현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이승현 / 프로골퍼 : 버디도 많이 잡고 앞서나갈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할 것 같아서 더 공격적으로 경기하겠습니다.]
상금과 평균타수, 대상 포인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는 이정은은 퍼트 난조에 발목이 잡혀 하위권에 머물렀고, 상금 순위 3위 고진영은 무릎과 발목 통증이 심해져 기권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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