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열흘에 달하는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오후가 가까워지면서 도로 곳곳이 몹시 혼잡한 상황입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국 기자!
현재 교통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고속도로 곳곳에서 긴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긴 연휴의 시작인 오늘, 이른 아침 시작된 정체가 심한 상탭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 CCTV 화면 보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 정체는 다소 풀렸지만, 제 속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목포 방향의 경우 차량이 많이 몰려 답답한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 부근 강릉 방향, 극심한 정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에서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68만 대로 수도권에서 52만 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현재 40%에 가까운 19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습니다.
정체의 경우 낮 12시쯤까지 절정을 이루고 저녁 8시쯤부터 조금씩 해소될 예정입니다.
현재 서울요금소 기준 부산까지는 5시간 10분, 광주까지는 4시간 10분, 목포까지는 4시간 20분 정도가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연휴 동안 전국에서 3천7백여만 명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추석 당일인 다음 달 4일 가장 많은 726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 주 추석 명절 전후 사흘 동안 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되니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장거리 운전, 졸음운전이 가장 위험할 텐데요, 도로 중간 설치된 쉼터에서 잠시 눈을 붙인 뒤 운전하시면 안전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YTN 이경국[leekk042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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