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첫 날...오늘만 10만 명 출국 / YTN

2017-09-29 0

최장 열흘 동안 이어지는 황금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계획하신 분들 많을 겁니다.

이 시간 인천공항에는 연휴 첫날을 맞아 해외로 떠나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연휴 첫날 공항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이제 아침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요, 인천공항 출국장은 벌써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것처럼 탑승 절차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요.

열흘 간의 긴 황금연휴 첫 날을 맞은 해외여행객들의 표정에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합니다.

길게는 열흘 동안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어제부터 오는 9일까지 약 195만 3천여 명이 인천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루 평균 17만8천 명이 공항을 오가는 셈인데요.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하면 10% 이상 늘어난 수치이고 역대 명절 가운데서도 최대 규모입니다.

연휴 첫날인 오늘은, 해외로 빠져나가는 여행객들이 가장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국제공항 공사는 오늘 하루에만 10만 4천여 명이 한국을 떠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다음 달 7일에는 10만 8천여 명이 한국으로 돌아와, 입국장 여행객이 가장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 갈 때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기자]
이제 막 짐을 꾸리는 분들이라면, 적어도 출국 세 시간 전까지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제 막 연휴가 시작됐지만, 인천공항 주차장은 벌써 상당한 차들이 이미 들어서 있습니다.

공항 측이 임시 주차장을 개방해 주차공간을 넓혔는데도, 차량이 몰리면서 꽤 혼잡한 상황입니다.

공항에 나올 때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 약자를 대상으로는 신속한 출국을 지원하는 제도가 마련돼 있어,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도 연휴를 맞아 평소보다 30분 이른 새벽 6시부터 출국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또, 공항 곳곳에 자동 탑승권 발권기 등 자동화 서비스도 마련돼 있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YTN 김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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