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일 / 시사평론가, 양지열 / 변호사
내일부터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됩니다. 추석 연휴 밥상 민심에는 아마 이분이 가장 많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명박 전 대통령입니다. 이 전 대통령 어제 자신의 SNS에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을 퇴행적 시도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직접 반격에 나서면서 향후 어떤 대응을 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최영일 시사평론가,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접 입장을 처음으로 밝힌 거잖아요.
[인터뷰]
그런데 구체적인 내용은 없이 그냥 지금 하고 있는 게 이른바 퇴행적인 시도다, 그리고 국익을 해치는 것이다. 그래서 국민들의 뜻을 모아서 이런 부분은 좀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남겼는데요.
17문장 정도이고 직접 손질도 했었고 한다고 하는데 저는 조금 어쨌든 유감스러운 게 지금 가장 측근이었다라고 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실형을 선고를 받고 상고를 한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걸 벗어나기가 어렵고 군부대까지 동원이 됐다라는 여러 가지 객관적인 증거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최소한 일부라도, 설령 본인이 책임이 없으시다라고 하더라도, 직접적으로 모르신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에 대해 사과라든가 일부 책임이 있다라든가 이런 말 정도가 나온 뒤에는 그래도 나는 좀 할말이 있다. 그런 정도는 있어줘야 하지 않을까.
그러다 보니까 사실 저 SNS를 들어오기 전에 제가 봤더니 댓글이 4800개 정도가 달려있는데 공개글로 올리는 바람에 그랬습니다. 그런데 내용은 비난하는 걸이 오히려 더 많아 보입니다.
물론 SNS의 특성상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제가 말씀을 드린 것은 자기 책임에 대해서 최소한 입장 표명도 없었다라는 것 때문에 반대와 반발하는 의견들도 많이 불러일으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응 수위를 조금 조절했다라는 흔적이 보이는 것이 추석 인사를 하면서 끝에 붙였거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사실은 이 글을 올리기 전에 측근들과 회의를 했습니다. 회의 내용이 회의를 했다는 내용은 전해졌고요.
회의 때는 굉장히 격론이...
[인터뷰]
네. 격앙된 목소리들이 오갔다. 사실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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