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현 / 변호사, 추은호 / YTN 선임기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UN총회 기조연설을 앞둔 지난 23일. 미국 국방부가 북한 동해상의 국제공역에 일명 죽음의 백조라는 별칭을 가진 전략폭격기 B-1B를 띄웠습니다.
UN기조연설에서 평화를 강조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문에 잉크도 마르기전에 미국이 군사적 위협을 감행하면서 북미간 말폭탄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 아니냐 이런 한반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추은호 YTN 해설위원, 김태현 변호사와 관련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악의 대통령, 꼬마 로켓맨.
말폭탄이 수위를 넘어서 불안한데 또 어제는 북한 지진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주말 내내 불안하지 않았습니까? 거기에다가 지금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북한에 아주 깊숙이 들어간 그런 상황이에요.
[기자]
여기에서 우리가 관심을 기울인 것이 북한 깊숙이, 물론 공해상입니다마는 갔다라는 점 하나 그리고 미군이 독자적으로 작전을 수행했다라는 것 때문에 혹시 미국이 북한을 단독으로 타격하는 것 아니냐, 그럴 가능성 있는 것 아니냐.
그 불안감들이 굉장히 컸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서 이런 측면을 봐야 할 것 같은데요.
기본적으로 이게 물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사이에, 말폭탄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서 우리가 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한 이후에 미국이 일련의 작전들을 지금 전개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난 18일에 역시 B-1B 폭격기 두 개가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주일 미군이 있는 스텔스 4대하고 해서. 실제로 우리 군하고 같이 합동훈련을, 폭격 훈련을 한 것이 불과 18일이었고요.
그리고 어제 미군의 B-1B 그게 또 출격했고. 다음 달에는 로널드 레이건 핵추진 항공모함이 우리나라 인근에 배치될 예정이고.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진행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너무 지나치게 불안감을 갖는 것도 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요.
또 직접적으로 미군이 단독으로 물론 작전수행에 따른 것이 굉장히 이례적이기는 합니다마는 미 국방부 대변인 이야기를 들어보면 북한의 어떤 위협도 격퇴할 수 있는 그런 군사적 옵션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그런 메시지다라고 이렇게 표현을 했거든요.
공세적인 의미보다는 어떻게 보면 방어적인 의미를 강조했다라는 측면도 한번 살펴봐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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