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IS, 미군에 위장드론 들여보내기 시작해

2017-09-19 1

시리아, 락카 — ISIS가 드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ISIS이 시리아, 락카 지역에 배치된 미군을 공격하는데 있어 보다 더 창의적인 방법을 사용한 듯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ISIS 군인들은 포탄을 붙여 취미용 드론을 무기로 개조했다고 하는데요, 급조해 만든 스위치로 이 포탄을 떨어트린다고 합니다.

미군은 보통 시리아민주군( Syrian Democratic Forces)과 힘을 합쳐 싸우고 있는데요, 이 세력은 전쟁터로 드론을 보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ISIS는 시리아민주군이 등장한 이후 그들만의 폭발물을 실은 드론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민주군에 속한 드론처럼 보이게 가장하기 위해서이죠.

ISIS의 드론은 상대적으로 높은 정확성으로 수류탄 크기의 40mm짜리 탄약을 떨어트릴 수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모술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은 반 무인 항공기 장치(AUDS, Anti-Unmanned Aerial Vehicle Devices)를 갖추고 있어, 유사한 공격을 무찌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ISIS가 락카지역에서 점차 드론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미국방부 측은 또한 시리아에 반 드론 장치를 투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만일 이러한 점에서 방어를 강화한다면, 어떤 종류의 반드론장치가 투입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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