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우 특보가 내려진 경남지역은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에서는 산사태가 잇따랐고 토사가 무너져 승용차를 덮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초중고교도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겹합니다. 박종혁 기자!
지금 나가 있는 곳이 거제로 알고 있는데요.
지금은 비가 그친 모양이죠?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곳이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동문 앞입니다.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비가 그쳤고 햇볕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곳 비 피해 때문에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차들이 멈춰져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지금 조금씩 소통이 풀렸다가 또다시 정체됐다가 이런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당초 거제 장승포 쪽에 있는 도로 침수현장과 산사태 현장에서 소식을 전해 드리려고 했는데 방송시간에 맞추다 보니까 이처럼 길가에 나와서 방송을 전해 드리고 소식을 전해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제 눈에만 봐도 한 1km 정도 구간이 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2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또 산사태가 이어지면 도로통제가 된 것입니다.
지금 카메라를 잠시 제 왼쪽으로 돌려보겠습니다.
제 왼쪽으로 보면 풀들이 보이실 텐데요.
원래는 제 무릎 정도까지 올라와 있어야 하는 그런 풀들입니다.
그런데 당시에 물이 많이 내리면서 지금 이처럼 한쪽 방향으로 쓸려버렸습니다.
지금도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아직 배수가 완벽하게 되어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남 거제는 지금 보시는 것처럼 도로가 곳곳에 통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저희가 창원에서 거제까지 오면서 촬영한 영상이 있는데 영상을 잠시 보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영상이 틀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덕포터널이라고 경남 거가대교에 있는 덕포터널 인근입니다.
당시 비는 좀 그쳤지만 도로가 침수되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거기에 보면 폭포수처럼 물이 쏟아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고요.
그 옆으로 그 안쪽으로 도로를 보면 1차로로 차들이 물이 깊은 2차로를 피해서 1차로만 통행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도로 옆면도 10여 미터 정도 토사가 쓸려내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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