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호, 보도국 선임기자 / 최창건, 서부플로리다 한인회장
[앵커]
허리케인 어마의 위력이 조금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3등급으로 위험한 단계입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보도국 선임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허리케인 어마가 3등급 정도라고 하면 위력이 어느 정도 되는 겁니까?
[기자]
허리케인은 위험한 등급으로 나눌 때보통 1에서는 5로 나눕니다. 그래서 3이상이면 영어로 메이저, 이건 대단히 위험한 허리케인이다.
그런데 3등급으로 돼 있거든요. 그러니까 처음에는 5등급까지 올라갔다가 5에서 4로 갔다가 4에서 5도 갔다가 왔다 갔다 하다가 지금은 3등급으로 낮아진 상태입니다.
3등급이라는 것은 풍속이, 바람이 부는 속도가 시간당, 1시간에 178km에서 208km 사이에 있는 것을 3등급 허리케인이라고 합니다.
[앵커]
애초에는 5등급으로 예상이 됐다가 조금 등급이 낮아지기는 했습니다만...
[기자]
5등급까지 올라갔었어요. 내려갔다가 다시 3등급으로 된 것입니다.
[앵커]
다시 올라갈 수도 있는 상황인 건가요?
[기자]
현재 예상으로 다시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은 별로 없습니다. 전망은 별로 없지만 또 모르죠. 많이 바뀌니까. 알아보니까 허리케인 센터에서 얘기가 허리케인이 얼마나 올라가느냐 마느냐는 것은 사실 확률 게임이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 모델이 있는데 지금 어떤 모델을 따르는데 허리케인 모델은 가장 괜찮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앵커]
상대적으로 등급이 낮아졌다면 피해도 그만큼 어느 정도는 줄어드는 건가요?
[기자]
일단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은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결코 안심해서는 안 될 게 이전에 여러 가지 허리케인의 상황을 보면 바람의 속도는 느려졌지만 그것이 몰고 오는 강수량이 엄청나게 많을 수가 있습니다.
그게 텍사스를 칠 때라든지 카트리나 때라든지 그때 보면 등급이 낮아져도 강수량이 많아져서 홍수가 일어나고 범람이 일어나고 이런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앵커]
그러면 현지 상황을 저희가 현지에 계신 분들한테 듣고 와볼까 합니다. 서부 플로리다 한인 회장이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지금 남부 키웨스트 쪽에 허리케인이 상륙했다고 하는데 회장님이 계신 지역이 어느 쪽입니까?
[인터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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