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지 상황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서부플로리다 한인회장이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런 상황에서 전화연결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지금 남부 키웨스트 쪽에 허리케인이 상륙했다고 하는데 회장님이 계신 지역은 어느 쪽입니까?
[인터뷰]
제가 사는 지역은 멕시코만 쪽에 사라소다라는 도시로 한 40만 명이 살고 있는 동네입니다.
[앵커]
그러면 회장님이 계신 곳에서 허리케인 여파를 얼마나 느낄 수 있습니까?
[인터뷰]
허리케인 사이즈가 너무 커서 플로리다 전체 커버하기 때문에 전 지역에서 다 느낄 수 있는데요.
우리 지역은 사라소다 거기서 한 200마일 떨어져 있는데요.
아침부터 계속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도 현지 언론 보도를 보면 남부 쪽에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데요.
혹시 현지에 있는 우리 교민들과 연락을 해 보셨습니까?
[인터뷰]
제가 한인 회장으로 있으면서 카톡방에 전 지역의 30명의 한인 회장님들이 들어와 있어서 수시로 계속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연락을 하다가 피해 상황은 어떻다고 하던가요?
[인터뷰]
지금은 정전 상태이고 개인 폰을 쓸 수 없으며 카톡도 안 된다고, 와이파이가 안 된다고 그런 연락을 받았습니다.
[앵커]
정전이 되고 통신이 잘 안 되는 것 같은데 더 큰 피해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허리케인 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인터뷰]
허리케인 이번 대비는 창문마다 합판으로 막고 모래주머니를 갖다가 물 들어올 만한 곳을 막고 있으며 그리고 저지대에 사는 해안가 주민하고 저지대 사는 주민하고 모빌하우스에 사시는 주민들하고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앵커]
저희가 외신 보도를 계속 보고 있는데요.
이미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가 됐고 정전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주변에서 구체적인 피해 상황 접하신 게 있습니까?
[인터뷰]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이 허리케인이 지나간 다음에 한 2, 3일 이따가 나오지 않을까요?
[앵커]
그럼 아직까지는 어떤 피해가 있다, 이런 것은 아직 알고 계신 것은 없는 거죠?
[인터뷰]
똑같이 TV 방송 보면서 피해 주민들, 모빌하우스 사시는 분들 아니면 해안가 섬 주위에 사시는 분들, 바닷물이 넘쳐서 피해를 봤다는 그런 겁니다.
[앵커]
현지에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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