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찬반 첫 대규모 집회, 울산 도심에서 / YTN

2017-11-15 2

신고리 5·6호기 건설 찬·반 단체가 울산 도심에서 동시에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노조와 '울주군민 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대안 없는 탈원전정책'을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터미널사거리까지 왕복 2.3km 구간을 행진했습니다.

이에 맞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운동본부는 오늘 오후 3시 울산문화회관에서 터미널사거리까지 1.5km를 행진한 뒤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미 원전 건설에 들어간 돈보다 앞으로 원전 때문에 생기는 비용이 훨씬 많다며 미래를 위해 더는 원전을 건설하지 말자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두 집회에는 만여 명이 참가했고 양측 행진구간이 일부 겹쳤지만,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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