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나들이에 나서고 캠핑도 즐기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캠핑장에 꼬마 요리사들이 모였습니다.
메뉴는 가족과 함께 만드는 주먹밥.
고사리손으로 밥과 재료를 섞어 조물조물 주무르면 요리가 완성됩니다.
[김성훈 /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 같이 참여하는 게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시설도 잘돼 있고 즐거운 시간 될 것 같습니다.]
텐트 치는 방법을 직접 배우는 어린이 캠핑교실도 인기입니다.
형형색색의 텐트부터, 이동식 캠핑 주택인 카라반까지.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캠핑족들이 몰렸습니다.
[박수현 /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 지리적으로 일단 가까운 게 경기도나 서울에서도 가까워 쉽게 방문할 수 있고 이런 축제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어요.]
시원한 바닷바람이 부는 곳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가로이 산책로를 거닐며 여유를 찾기도 하고, 가족 친구와 사진을 찍으며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푸른 바다는 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스트레스가 달아납니다.
[허영우 / 부산시 동래구 : 오늘 부산에서 왔는데요. 물론 부산도 바다는 많지만, 제주 바다와 부산 바다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날씨도 아주 좋고 제주 바다 매력적입니다.]
완연한 가을.
시민들은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하루를 만끽했습니다.
YTN 홍성욱[hsw050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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