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영방송 사장 교체 문건은 비공식용" / YTN

2017-11-15 0

더불어민주당이 공영 방송 사장 교체와 관련된 내용 등이 담긴 문건을 만들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민주당은 실무 차원에서 만든 비공식적인 문건에 불과하다고 해명했습니다.

강훈식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MBC 김장겸 사장, KBS 고대영 사장 교체와 관련된 내용이 담긴 문건은 지난달 당 워크숍 준비용으로 실무자가 만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련 논의를 한 적도 없고 당 지도부에 보고되지도 않았다고 했고, 워크숍 참석 의원들도 논의 자체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실무자 개인이 만든 문건으로 공영방송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당의 방송 개혁 노력을 방송 장악 음모로 호도하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선일보는 민주당의 영화 '공범자들' 단체 관람과 김장겸·고대영 사장 발언 즉각 대응, 그리고 두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문건을 민주당이 작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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