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민의당 연일 설전..."지역감정 자극" vs "호남 홀대" / YTN

2017-11-15 0

사회간접자본, SOC 예산 감축으로 촉발된 '호남 홀대론'을 놓고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설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은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이 자극적이고 시대착오적인 호남 홀대론으로 지역 정서를 자극하고 있다면서, 특히 다른 지역 SOC 예산은 늘리고 호남 SOC 예산만 줄인 것처럼 주장하는 건 구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도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대표 취임 뒤 4박 5일 일정으로 호남 지역을 방문 중인 안철수 대표는 SOC는 총 투자량을 봐야 한다며, 총량 자체가 부족한 호남까지 일괄적으로 예산을 삭감한 건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옳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측은 지역감정이나 적폐라는 단어로 자신들을 비판하지만, 호남 SOC 예산 삭감이 호남 홀대가 아니면 무엇이냐면서, 예산 복원에 힘을 모으기 싫다면 침묵의 동참이라도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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