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4기 추가 반입 완료...곧 작전운용 돌입 / YTN

2017-11-15 1

[앵커]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예고한 대로 오늘 경북 성지기지에 사드 4기의 추가 반입이 완료돼 모두 6기의 사드 1개 포대가 모습을 갖추게 됐습니다.

군 당국은 곧바로 작전운용을 위한 후속 작업에 착수했으며, 중국 측에도 사드 배치 전에 사전 설명했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박홍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북 성주 사드 기지 앞으로 사드 장비를 실은 차량이 연이어 들어옵니다.

사드 반대 주민들이 신발과 물통 등을 던지며 거세게 반발했지만, 사드 장비는 예정대로 성주 기지에 모두 반입됐습니다.

이번에 반입된 4기의 사드 장비는 지난 4월 도착한 뒤 경기도 오산과 경북 칠곡 미군기지에 보관돼 왔습니다.

모두 6기의 완전한 1개 포대 모습을 갖추면서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정상적인 작전운용을 위한 후속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 현재 제한적인 한미 연합 미사일 방어능력을 보완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불가피하여 사드체계의 잔여발사대를 임시배치하게 되었습니다.]

사드 포대는 앞으로 1년 안팎의 일반 환경영향평가 작업이 끝날 때까지 콘크리트 시설이 아닌 알루미늄 패드 위에서 운용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1개 포대가 성주 기지에 모두 반입돼 작전 운용에 들어가면서 사드 배치는 사실상 완료됐다는 평가입니다.

국방부는 사드 배치로 영향을 받게 된 지역 주민들의 불편 등을 감안해 해당 지역에 대한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드 배치에 반발하고 있는 중국 측에도 이번 사드 배치를 사전 통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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