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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즈베크전에서 무승부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축구 대표팀이 귀국했습니다.
자력 진출이 아니라는 비판 속에 웃지 못 한 대표팀, 본선 무대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짓고 돌아온 축구 대표팀.
전 세계 6개국만이 세운 대기록이지만, 웃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이란전과 우즈베크전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 한 무승부 경기에 대한 팬들의 실망에,
'숙적' 이란이 시리아에 비긴 덕분에 얻어낸 영광이라는 비판까지 더해져 금의환향이란 말이 무색해진 겁니다.
[신태용 / 축구 대표팀 감독 : (제가 맡은) 9차전 10차전에도 분명히 질타받아야 할 부분이 있었다고 봅니다. (이제는) 공격 지향적인 축구를 해서 우리가 좀 더 강한 팀이 되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노장 선수와 젊은 신예를 과감히 기용해 지지 않는 축구를 하긴 했지만,
[김민재 / 축구 대표팀 수비수 : 형들이 잘해서 많이 배우고 팀으로 돌아갑니다. 대표팀에 또 소집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고 있겠습니다.]
그것만으로는 본선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는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염기훈 / 축구 대표팀 공격수 : (한국 축구가 아직) 유럽에 뒤처지는 건 사실이잖아요. (월드컵 본선 전까지) 조직력을 많이 가다듬는다고 하면 지금보다 확실히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이제부터 '화끈한 공격 축구'로 골 결정력 부재를 극복해나가겠다는 신태용 감독.
월드컵 본선 대장정 초입인 다음 달 A 매치 2연전이 그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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