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주러시아 대사에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을 내정했습니다.
우윤근 내정자는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주한 러시아대사관 법률 고문을 지내는 등 정치권 내 대표적인 러시아 전문가로 분류됩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우 내정자가 특유의 친화력과 협상력을 바탕으로 에너지·자원 등 한러 경제 협력 현안을 원활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윤제 주미국, 노영민 주중국, 이수훈 주일본 대사에 이어 주러시아 대사 내정자도 발표돼 한반도 주변 4강 대사 인선이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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