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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즈베크와 운명의 대결..."무조건 이긴다" / YTN

2017-11-15 1

[앵커]
한국 축구의 명운이 걸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10차전이 오늘 밤 자정 타슈켄트에서 열립니다.

이기면 자력으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만, 비기거나 지면 다양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합니다.

타슈켄트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가 연결합니다. 김재형 기자!

드디어 결전의 날입니다. 타슈켄트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 양 팀의 공식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한국과 우즈베크의 많은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우리팀의 기자회견에는 신태용 감독과 손흥민 선수가 참석했는데요.

우즈베키스탄 기자들과 신 감독 사이 날 선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우즈베크 기자들이 신 감독에게 3위로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할 수도 있는데 준비하고 있냐고 물었습니다.

한국이 우즈베크에 져서 2위에서 3위로 떨어져 플레이오프로 밀릴 수 있다는 질문이었는데요.

신 감독은 단칼에 이기기 위해 왔기 때문에 플레이오프는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즈베크 기자가 한국이 원정 4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는데 어떻게 이긴다고 그렇게 자신하는지 묻자, 이번에는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그래서 "이기러 왔다" 응수했습니다.

재밌는 건 앞서 열린 우즈베크 회견에서도 감독에 대한 날 선 질문들이 쏟아졌다는 점입니다.

우즈베크도 최근 성적인 좋지 않아보니까 감독에 대한 여론이 싸늘한데요.

감독 당사자에게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능력을 평가해달라는 질문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앵커]
지난 이란전에서 경기장의 이른바 불량 잔디 논란이 있었는데요.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우리나라와 우즈베크의 최종예선은 타슈켄트에 있는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우즈베크의 명문 프로축구팀 분요드코르의 홈구장으로 3만 4천 명 수용하는데요.

잔디 상태는 경기를 치르기에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도 잔디에 만족감을 표시한 상태이고요.

이곳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해 한낮에는 40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가지만 습도가 낮아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고, 경기 시각인 저녁 8시 전후로는 기온이 20도 후반으로 떨어집니다.

따라서 경기 하기엔 좋은 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선발 명단에 변화가 있을까요?

[기자]
철통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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