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인사를 되돌아보면서 인사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사수석실 산하에 인사자문회의를 두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금까지는 정부 초기의 급한 인사를 하느라 여유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에게 약속드린 대로 인사수석실과 민정수석실이 협의해 인사 원칙과 검증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사장된 중앙인사위원회의 인사 데이터베이스를 되살리고, 국민 추천제 시행, 민간 인사발굴 전문가 채용 등을 통해 자료를 보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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