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의 또 다른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7월 이 대표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늘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검찰로부터 수사 지휘를 받았다며, 현재 구체적인 혐의 입증 과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회장직을 맡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를 통해 특정 단체로부터 기부금 5천만 원을 받고, 이 가운데 일부가 투명하지 않게 사용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대표의 주변 인물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기부금의 성격과 사용처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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