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통 보안' 신태용호, 우즈베크전 필승 의지 / YTN

2017-11-15 0

[앵커]
한국 축구의 러시아월드컵 진출을 결정할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신태용호가 순조롭게 현지 적응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철통 보안 속에 우즈베키스탄을 잡을 묘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타슈켄트에서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금요일 타슈켄트에 입성한 신태용호는 철통 보안 속에 전력 노출을 차단했습니다.

첫날 35분을 공개한 신태용 감독은 둘째 날 15분으로 시간을 줄였습니다.

한국 취재진은 물론 현지 경찰까지 훈련 내용을 볼 수 없는 곳으로 이동시켰습니다.

긴장된 분위기 속에 신태용 감독은 우즈베키스탄 분석을 마쳤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단 1%도 놓치지 않겠다며 모든 조건을 열어두고 우즈베키스탄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요한 / 축구대표팀 수비수 : 남은 시간 동안 전술에 맞게끔 감독님이 지시해주시면 그거에 맞춰서 잘 준비해야 할 거 같아요.]

이란전 무승부로 아쉬움을 남긴 대표팀은 승리를 위해 원정 징크스를 극복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적지에서 치른 최종예선 4경기에서 1무 3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2000년 이후 열린 두 차례의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도 모두 비겼습니다.

[구자철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얘기하지 않아도 긴장감이나 스스로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다들 알고 있고 집중력을 다 같이 끌고 갈 수 있도록…]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홈에서 열린 최종예선에서 3승 1패를 기록해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경기장이 결전지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입니다.

월드컵 본선행이 걸린 끝장 승부인 만큼 이곳 타슈켄트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타슈켄트에서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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