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라인' 넘은 北...'6차 핵실험' 파장은? / YTN

2017-11-15 1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길선 / 전 북한 제2자연과학원 기자

[앵커]
뉴스인 3개의 질문입니다.

첫 번째 질문, 트럼프 미 대통령이 과연 대북 군사옵션을 취할 가능성이 있는가. 매티스 국방장관 입에서 전멸이라는 용어까지 나온 상황이어서 이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두 번째, 핵을 결국 손에 쥔 북한. 미국과 협상, 담판을 하겠다는 것인데 그 담판을 통해서 얻으려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진단하겠습니다.

세 번째, 오늘 한일 정상 간 통화 그리고 오늘 유엔 안보리에서도 북한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 그리고 원유 수출 금지 이 문제가 논의될 것 같습니다.

과연 중국 시진핑 주석은 대북 송유관을 잠글 수 있을 것인가, 진단하겠습니다.

2명의 전문가 초대했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그리고 김길선 전 북한 제2자연과학원 기자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저희가 어제 북한이 수소폭탄이라고 주장을 한 어제 핵실험의 수소폭탄의 구조를 입체 그래픽으로 준비했습니다.

그걸 보시면서 먼저 조 박사님의 설명 들어보려고 합니다. 준비되는 대로 보시겠습니다. 저게 지금 핵탄두인 거죠?

[인터뷰]
맨 앞 부분이고요. 지금 모양은 다를 수도 있는데요.

대략 저런 구조를 만들고 있는데 보통 저렇게 1단계, 2단계로 굳이 구분하지는 않습니다마는 설명을 위해서 말씀드리면 지금 1단계에 해당하는 부분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원자폭탄입니다.

그러니까 히로시마나 나가사키에 떨어졌던, 그러니까 핵이 분열할 때 우라늄235나 플루토늄 235가 특정한 기폭장치에서 터지면 고속으로 분열합니다.

분열하는 단계에서 열과 에너지가 발생하는 게 원자폭탄이고요. 저렇게 1단계에서 원자폭탄이 터지게 되면 자연계에서는 얻을 수 없는 거의 불가능한 거의 1억도에 해당하는 온도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지금 2단계에 들어있는 중수소와 리튬6가 들어있는데요. 사실 원래 수소폭탄의 원리는 이중수소와 삼중수소가 결합을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수소는 수소하고 전자 하나가 있는데 이중수소는 수소가 양자하고 중성자가 있고 삼중수소는 양자와 중성자가 2개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이 고온에서는 각각 이중수소와 삼중수소에 양자와 중성자에 하나씩 결합을 합니다. 그러면 이게 헬륨으로 전환을 하고 나머지 중성자 하나는 튀어나오는 역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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