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 국방부 장관]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실험 및 장관 방미 결과 관련하여 현안 보고를 드릴 수 있게끔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위원님 여러분들께서도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이어 어제 12시 29분 과거보다 위력이 훨씬 강해진 핵실험을 강행하였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은 UN 안보리 질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며 한반도와 동북아뿐만 아니라 세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매우 심대한 도발 행위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군은 즉각 위기 조치반을 소집하여 상황을 평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대북 감시 및 대비 태세를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 동향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무력화시키고 응징할 수 있는 타격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오늘 새벽 육군과 공군 합동으로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여 동해상 목표 지점을 정확히 명중시켰습니다.
또한 한미 양국은 앞으로 미군 전략자산 전개 등 한미연합 차원의 강력한 대응 조치도 추가 시행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이와 함께 저의 방미 관련한 주요 결과에 대해서도 간략히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위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양해해 주신다면 현안 보고는 장경수 정책실장 직무대리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경수 /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
국방 정책실장 직무대리 장경수 육군소장입니다.
국방현안에 대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유인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보고 드릴 내용은 북한의 6차 핵실험 관련 상황 평가 및 우리 군의 대비 태세와 국방부 장관 방미 주요 결과순입니다.
다음 주입니다.
먼저 북한의 6차 핵실험 관련 상황 평가 및 우리 군의 대비 태세입니다.
어제 12시 29분경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규모 5.7의 인공지진파를 감지하였습니다.
핵실험 장소는 기상청이 발표한 위치로 판단해 볼 때 풍계리 지역이고 정확한 위치는 한미 공동으로 분석 중에 있습니다.
폭발 위력은 지중 규모 5. 7을 고려할 때 TNT로는 약 50킬로톤 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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