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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 낮, 갑작스러운 북한의 핵실험 소식에 시민들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시민들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을 비판하면서 정부의 차분하지만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기실에 켜진 텔레비전 화면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주말 대낮에 들려온 북한 핵실험 소식에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윤경희 / 대구시 월성동 : 날이 갈수록 북한의 도발 강도가 높아지니까 국민 입장에서는 많이 불안하죠.]
외국인들도 뉴스 속보에 주목하며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폴 매리어트 / 영국인 관광객 : 저희가 살고 있는 두바이나 고향 영국에서 친구들이 연락해 상황을 물어봅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핵실험까지 강행한 북한의 행동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이럴 때일수록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습니다.
[허미강 / 경기도 광주시 : 새 정부가 이 문제를 대화를 통해서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민들은 우리 정부가 차분하면서도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임채혁 / 부산시 가좌동 :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이번에는 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는 북한 핵실험으로 발생한 인공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수십 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YTN 신지원[jiwon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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