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차 핵실험 추정...추가 대북제재 관심 / YTN

2017-11-15 1

[앵커]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은 국제사회로부터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기 위한 노림수지만, 중국과 러시아도 계속해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에는 단호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사회가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다시 핵실험을 실시하면서 추가 대북제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홍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의 핵실험과 핵무기 보유에 대해 서방세계는 물론 북한의 우방국인 중국과 러시아도 강력 반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북한 스스로 핵보유국 지위를 주장하는 것조차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지난해 9월 5일) :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두 나라는 평양의 자칭 핵 보유 지위를 용인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유엔의 대북 제재안 결의 때도 국제사회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북한이 이 같은 국제사회 제재에 맞서 무모한 도발을 계속하는 것은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고 이를 지렛대 삼아 김정은 체제를 보장받으려는 속셈이 깔려 있습니다.

특히 폭발력이 강한 수소탄 실험까지 언급하는 등 최근 들어서는 핵실험 다양화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정은 / 북한 노동당 제1비서 (지난 5월) : 경제 건설과 핵 무력 건설을 발전시킬 데 대한 전략적 노선을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자위적인 핵 무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북한이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핵실험 카드를 다시 꺼내 들면서 국제사회의와 미국의 대응 움직임에 관심이 고조될 전망입니다.

YTN 박홍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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