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北 지진 관련 NSC 전체회의 소집 / YTN

2017-11-15 1

[앵커]
북한에서 인공지진이 관측된 데 대해 청와대는 대통령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북한에서 인공지진이 관측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문재인 대통령은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소집했습니다.

외신을 통해 속보가 전해진 지 10여 분 만에 NSC 소집을 지시했는데요.

잠시 뒤 오후 1시 반부터 문 대통령 주재로 회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NSC에서는 이번에 관측된 지진이 북한의 핵실험 실시를 의미하는지 한·미 양국의 정보를 종합해 분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이 보도를 통해 수소폭탄 개발을 주장하고 나선 데 이어 핵실험까지 실시했다면 그 의도가 무엇인지 집중 논의할 전망입니다.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데 대한 안보태세 점검과 군사·외교적 대응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NSC에는 외교·국방·통일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 등 외교·안보 관계 부처 관계자들과 국가안보실장, 비서실장 등이 참석합니다.

청와대는 NSC가 끝난 뒤 결과를 브리핑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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