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국회 보이콧...정국 급랭 / YTN

2017-11-15 0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허성우 /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앵커]
문재인 정부 들어 첫 정기국회가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가 정기국회의 새 뇌관으로 부상하면서 정국이 급랭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또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과 함께 현 정국 진단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이 부분도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정기국회 시작하자마자 변수가 터졌습니다. 그런데 의외의 곳이에요. MBC 김장겸 사장의 체포영장 발부, 자유한국당이 아예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 이 문제가 사실은 계속 과거부터, 이전부터 내연이 돼 왔는데 이번에 결국 터진 것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체포영장이 발부가 돼서 자유한국당이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지금 이번 정기국회가 아시는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 새 정부 들어서 첫 정기국회지 않습니까?

그런데 긴급의총을 열어서 자유한국당에서 전면 보이콧을 결정을 했는데 그런데 자유한국당의 긴급의총은 의원들만 참석하는 건데 홍준표 대표도 이번에 참석을 했어요. 그만큼 중요한 사안이다 이렇게 본 건데요.

지금 자유한국당에서는 기본적으로 이번 사건이 방송 장악 음모다 그리고 또 방송 탄압이다. 그리고 MBC 김장겸 사장 개인의 구속 그리고 기소 문제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문제다라는 명분을 내세워서 지금 하고 있는데 제가 볼 때는 여기에다가 플러스 속셈이 지금 문재인 새 정부, 문재인 대통령 70% 후반, 80% 이렇게 고공 지지율을 계속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밀어붙이기를 하니까 더 이상 끌려갈 수는 없다.

그래서 언젠가, 어디선가 쐐기를 박아야 되는데 이번 사건에서 쐐기를 박아야 되겠다, 이런 계산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김장겸 사장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서는 자유한국당뿐 아니라 바른정당도 반대 의견을 내비친 적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자유한국당의 보이콧 선언에 대해서는 또 바른정당마저 비판을 하고 있단 말이죠.

[인터뷰]
그럴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당장 다음 주 월요일 9월 4일부터 7일까지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잖아요.

특히 국민의당 같은 경우는 안철수 대표 체제로 전열이 정비된 상황인데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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