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신고리 원전 1호기 맨홀에 빠져 실종된 협력업체 직원이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오늘(2일) 오전 11시 50분쯤 49살 김 모 씨가 배수구에 숨져 있는 것을 민간 잠수사가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쯤 다른 협력업체 직원 2명과 함께 배수구 거품제거 작업을 위해 안전고리대를 설치하다가 맨홀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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