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원 / YTN 정치부 기자
[앵커]
문재인 정부 들어 첫 정기국회가 100일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새 정부 초반 산적한 국정현안과, 개혁 법안 또 정부 예산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입법 전쟁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회 출입하는 정치부 이종원 기자와 함께 정기국회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어제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어제 시작부터 대형 돌발변수가 생겼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MBC 김장겸 사장의 체포영장이 발부되면서 정국이 급랭하고 있는데요. 어제 부당노동행위와 관련해서 영장이 발부되자 자유한국당이 심야에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 먼저 어제 회의 분위기가 어땠는지 들어보시죠.
[강효상 / 자유한국당 대변인 (어제) : 언론파괴 공작이라고 보고 오늘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강력한 대정권 투쟁을 계속해나 가기로 결의했습니다.]
[기자]
강경한 표현들이 나오는데요. 잠시 후인 오후 3시부터 의원총회를 여는데 원외 인사인 홍준표 대표가 직접 주재를 하기로 했고요. 어제 회의에서도 그렇고, 정기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자 이런 강경한 발언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일단 바른정당도 자유한국당과 비슷한 입장이라서 좀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물론 민주당은 이런 것들이 터무니없는 주장이다 이렇게 맞서고 있죠?
[기자]
네. 어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이 들려지자 민주당이 논평을 냈는데요. 일단 상식적인 법 논리다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그래픽으로 준비했는데요. 민주당 김현 대변인의 말입니다. 김장겸 사장이 그동안 특권을 누리고 법 위에 군림해 왔다면서 본인이 스스로 결자해지해야 한다, 이렇게 촉구를 했습니다. 국민의당도 비슷한 목소리를 냈는데요. MBC 기자 출신인 최명길 원내대변인이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했습니다.
[앵커]
공영방송 정상화냐, 방송 장악이냐 이 문제만큼은 두 보수 야당이 비슷한 목소리를 냈는데요. 바른정당도 상당히 뒤숭숭한 상황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이틀 전 YTN의 단독 보도였는데요.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사업가로부터 대가성이 있는 금품 수천만 원어치를 챙겼다, 이런 의혹이 핵심인데. 일단 이 대표, 보도 직후에 적극적으로 해명을 했습니다. 일단 들어보겠습니다.
[이혜훈 / 바른정당 대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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