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는 4일 김이수 인준안 본회의 표결 / YTN

2017-11-15 1

여야는 오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대표는 정기국회 개회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 원내대표들과 만나 이야기했다며 4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끝난 뒤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하는 것을 묵시적으로 양해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도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그만두면서 안건 상정이 가능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 역시 이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면서 분위기가 반전된 것 같다면서 원내대표들이 의논해서 잘 합의되면 좋은 일이라며 직권상정 의사를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8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후 88일 만에 임명동의안이 본회의 표결에 오르게 됐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인준에 부정적인 뜻을 나타내고 있고, 국민의당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려 통과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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