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 불응' MBC 김장겸 사장 체포영장 발부 / YTN

2017-11-15 0

[앵커]
노동 당국이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MBC 부당노동행위 의혹과 관련한 조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은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장겸 사장은 그동안 부당노동행위 혐의와 관련해 노동청의 소환에 응하지 않았는데요.

앞서 김장겸 사장은 MBC 노조로부터 지난 6월 30일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MBC 노조는 부당노동 행위로 노동청에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했고, 이에 대해 노동청은 노사 간 장기 분규와 갈등으로 인한 노사분쟁이 지속 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특별근로감독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지난 6월부터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노동청은 김장겸 사장에 대해 여러 차례 나와서 조사받을 것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아 검찰에 체포 영장 청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청은 법원이 체포 영장을 발부한 만큼 김 사장 측과 소환 조사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MBC는 입장 자료를 내고 방송 장악을 위해 사장의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을 정권의 만행이자 탄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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