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개편 1년 미뤄 내년 8월 발표...현재 중3은 현행 유지 / YTN

2017-11-15 0

절대평가 확대를 목표로 한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이 1년 미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 중3 학생들은 현행과 같은 방식으로 수능을 치르게 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2021학년도로 예정했던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능 개편 방향에 대한 의견이 너무 달라 사회적 합의가 충분치 않아 개편을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가칭 '대입정책포럼'을 구성해 새 정부의 교육철학을 담은 종합적인 교육개혁 방안을 마련해 내년 8월 발표할 계획입니다.

여기에는 학생부 종합전형 개선방안과 고교 학점제, 내신 성취평가제와 함께 외고 자사고 단계적 폐지 등 고교 체제 개편 방안도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예정대로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어서 지금 중3 학생들은 수업은 개편 교과서로 배우고 수능은 기존 체제로 치르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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