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고 하상숙 할머니의 발인식이 열렸습니다.
발인식은 오늘 오전 10시, 서울 강동 경희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충남 서산 출신인 하 할머니는 17살인 지난 1944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8개월 넘게 중국 우한 등지에서 생활하다 해방 뒤 고향에 돌아가기 부끄럽다며 현지에서 생활해 왔습니다.
중국에 머물던 하 할머니는 지난해 2월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우리나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8일 패혈증으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화장 절차를 마친 뒤 충남 천안에 있는 '국립 망향의 동산'에 안장됩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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