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2시 50분쯤 경북 포항시 호미곶면 동쪽 22마일 해상에서 27톤짜리 통발어선이 뒤집힌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뒤집힌 배 바닥에 올라있던 선장 58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조했습니다.
또 구조작업을 벌이던 중 선원 4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고, 나머지 2명에 대한 수색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 어선은 오늘 새벽 3시쯤 경북 포항 구룡포항에서 출항해 1시간 반쯤 지난 새벽 4시 반쯤 높은 파도 때문에 뒤집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헬기 3대와 경비함 10척,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동원해 실종 선원을 찾고 있지만, 사고해역의 파도가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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