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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파기환송심 재판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가 원 전 원장이 직원들에게 내린 지시사항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국내 정치 개입 정황이 자세하게 드러났는데요,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진선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적폐청산위원회 : 2009년 12월 18일 이렇게 지시합니다. 언론에 대해서입니다. 잘못할 때마다 쥐어패는 게 정보기관이 할 일이지. 그냥 가서 매달리고 어떤 거 하고, 딴 게 정체성이 아니고 그런 게 정체성이다. 2010년 1월 22일 이렇게 지시합니다. 세종시가 블랙홀이 돼서 다른 지역들이 더 나빠진다는 식으로 말을 만드는 사람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다. 그냥 가서 쓸데없이 말하는 놈은 한 대씩 먹여버려라. 2011년 10월 21일 전 직원이 어쨌든간에 인터넷 자체를 청소한다, 그런 자세로 해서 종북좌파 세력들을 끌어내야 합니다.]
[표창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적폐청산위원회 : 2009년 6월, 원세훈의 지시 녹취록 내용인데요. 내년 지방선거가 11개월 남았는데 우리 지부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의원 후보들이 있잖아요. 그런 부분을 잘 검증해서 어떤 사람이 도움이 되겠느냐를 잘 판단해야 해요. 2012년 대통령 선거를 대비한 말들입니다. 종북세력이 연말 대선을 앞두고 다양한 방식으로 국정 성과를 폄훼하는 등 종북 정권 수립 야욕에 몰두하는 상황이다. 현 상황을 종북세력 척결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아 원의 역량을 총집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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