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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해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단히 엄중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도발에 대해 강력한 대북 응징능력을 과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보고받고 즉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소집을 지시했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대단히 엄중한 도발로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또,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강화된 경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강력한 대응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정의용 안보실장으로부터 이 내용을 보고 받고 강력한 대북 응징 능력을 과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긴밀한 공조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맥매스터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빈틈없는 공조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양국 고위 당국자가 대응책 마련을 위해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맥매스터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한국 정부의 북한 도발 대응 조치에 대해 전폭 지지한다고 전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전화통화에서 한미 공조를 통해 유엔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대응과 단호한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경두 합참의장과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도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군사적 대응을 포함해 동맹의 강력한 대응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대응조치를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다며 북한이 대화 국면으로 넘어가지 않는다면 우리도 그에 맞춰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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