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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도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북 미사일을 앞다퉈 우려했습니다.
특히 야당들은 정부가 사흘 전 탄도미사일을 개량형 방사포로 오인하는 등, 안일한 태도를 보여왔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각 당 반응 살펴주시죠.
[기자]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상공을 통과한 미사일은 동북아 평화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백혜련 대변인은 오늘 오전 정론관 브리핑에서 떼쓴다고 밥을 떠먹여 주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정부 여당이 굳건한 한·미·일 동맹과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기민한 대응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일본 상공을 통과한 미사일은 동북아 평화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돌파구를 찾기 위해 미사일을 감행하는 것이라면 이는 반드시 실패한 전략이 될 것입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이제 국제사회나 우리 정부가 무슨 조치나 제의를 하든 북한이 핵 무장의 외길로 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정부가 지난 26일 북한 발사체를 방사포로 발표했다가 이틀 만에 탄도미사일로 수정 발표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안보 의식을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 여건을 흐트러트리지 않기 위해 일부러 도발을 축소한 건지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당시 미국 뿐만 아니라 러시아, 일본 모두 이것은 탄도미사일이라고 분석했는데 유독 우리 청와대만 300mm 방사포 발사로 추정한 것은 대단히 납득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한반도 안전이 다시 벼랑 끝에 몰렸다며 국가는 대통령의 말로만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고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특히 사흘 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정부가 통상적인 대응이라며 안일한 반응을 보였다며 이런 정부를 신뢰해도 되는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용호 정책위의장도 오늘 아침 회의에서 지난 26일 북한의 미사일을 방사포로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제 우리 정부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 정도는 우습게 아는 것 아닌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전지명 대변인도 청와대의 태도를 지적했는데요.
전 대변인은 오늘 구두 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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