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홍수 피해 계속...이재민 45만 명 예상 / YTN

2017-11-15 0

열대폭풍으로 바뀐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주 일대에 계속 폭우를 뿌리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휴스턴을 중심으로 텍사스 남동부 일부 지역에는 이미 8백mm 가까운 비가 내려 지대에 따라 지붕까지 물이 차오른 상태인데, 비가 앞으로 3~4일 더 올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번 허리케인과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휴스턴에서만 7명으로 집계됐고, 3만여 명이 대피했으며, 45만여 명의 이재민이 나올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애딕스와 바커 등 휴스턴 인근의 댐 2개가 방류를 시작함에 따라 피해가 더 커질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텍사스주는 이미 투입된 3천 명을 포함해 모두 만2천 명의 주 방위군을 전원 인명 구조와 복구에 투입하기로 했고, 주내 경찰력도 피해 현장에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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