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오늘 아침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소집했고 40분 만에 회의를 마쳤습니다.
청와대는 당초 문재인 대통령도 상임위에 참석한다고 밝혔는데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정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청와대가 NSC 상임위를 마쳤는데 회의 결과가 나왔나요?
[기자]
아직 NSC 상임위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잠시 뒤 청와대가 브리핑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오전 5시 57분경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는 합동참모본부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즉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열라고 지시했습니다.
상임위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데 오늘 상임위에는 문 대통령 참석도 검토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상임위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가 다시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정정했습니다.
북한의 발사체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은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문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아침 7시부터 신속하게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외교·안보 라인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NSC 상임위를 열었고 40분 동안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고 이상철 안보실 1차장과 남관표 2차장, 송영무 국방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명균 통일부장관, 임종석 비서실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서훈 국정원장 등이 참석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용 실장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상황을 보고받고 필요한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도 지난 21일부터 진행 중인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정확한 발사 규모나 목적에 대한 분석이 상임위에서 이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NSC 상임위 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다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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