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미사일 발사...일본 상공 통과 / YTN

2017-11-15 0

■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신인균 /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앵커]
저희 선임기자와 함께 스튜디오에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주환 선임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북한이 발사한 곳이 평양 순안으로 알려졌는데요. 장소에 어떤 의미를 두고 오늘 발사체를 두고 분석을 해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일단 평안 순안이라는 곳을 말하면 순안국제공항이죠. 저도 거기 두 번 비행기를 내려본 적이 있는데 우리로 말하면 김포공항의 성격인데 북한군 공군기지도 있는데 아마 그 근처에서 평양 외곽에 순안군이라는 지명이 있습니다.

행정구역이 있는데 그 일대 군기지에서 발사했는데 과거 지난 화성-14형이라든가 이런 걸 볼 때 평양 구성군 이쪽에서 발사했는데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죠. 북한 내륙을 지나간 거죠. 지나가서 북한 동해.그것보다 심각한 것은 지금 나오는 것 보면 일본 북부 훗카이도나 아오모리 현 방면 쪽으로 해서 떨어졌다 이렇게 발표를 하고 있는데 그쪽이 주일 미군공군기지, 미사와 공군기지라고 있어요.

그쪽에서 일본 동해상공에서 북한의 이상징후를 감시하는 그런 공군기지가 있고 그 남쪽으로 내려오면 일본이 사드 레이더를 배치한 곳도 있어요. 그런데 물론 지금 이런 것이 발사전 징후는 포착하기 힘들고 힘들다기보다는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없죠.

전쟁 상황이 아닌 이상. 그래서 이륙행, 일본 본토를 지나갔다는 측면이 있는데 이것이 왜 심각하느냐면 1993년도 노동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함경북도 화대군 노동리에서 발사했을 때 노도반도, 남쪽으로 그때 일본 해상에 떨어져서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어진 적이 있거든요. 이번 역시 마찬가지로 저것이 의미하는 바는 단순히 2700km만 날아갔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서 북한이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방향을 바꿔서 우리 포항 남쪽에서 대한민국 영공을 지나서 태평양 상에 떨어뜨렸다. 우리 내부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겠습니까?

엄청난 남남갈등이 발생할 수 있죠. 일본 역시 북한이 사무리적으로 노릴 수 있는 것은 그런 두 가지 측면. 일본도 아베 정부만의 목소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른바 대화파 목소리들도 있거든요. 이런 부분을 감안했고, 물론 기술적으로는 지금 현재 중거리인데 저것이 노동미사일 개량형인지 혹은 또 다른 형태의 중거리미사일인지 분석해 봐야 되겠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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