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도박장'으로 논란을 빚었던 용산 화상경마장이 1천500일 넘는 주민의 반대 투쟁 끝에 결국, 올 연말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서울 용산구 주민과 한국마사회, 더불어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등은 오늘(27일) 용산 화상경마장 폐쇄 협약식을 열고 이같이 약속했습니다.
반대 투쟁 1천579일 만이자, 천막 노숙 농성이 진행된 지 1천314일 만의 폐쇄 결정입니다.
2013년 이전한 용산 화상경마장은 부근 여중·고등학교와 215m 거리에 위치해 교육권 침해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협약식에는 용산 화상경마장 추방 대책위 주민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이양호 마사회장과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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