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개막 후 무실점 3연승을 달렸습니다.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에서 제외된 이청용은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해 건재함을 알렸습니다.
이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전을 포함해 2경기 연속 4대 0 대승을 거둔 맨유는 이번에도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모리뉴 감독의 절묘한 교체 카드가 빛났습니다.
후반 중반까지 레스터시티와 0대 0으로 맞선 맨유는 래시퍼드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습니다.
교체 투입된 지 불과 3분 만이었습니다.
쐐기골도 교체 카드가 해결했습니다.
선제골 이후 그라운드를 밟은 펠라이니가 8분 만에 모리뉴 감독의 믿음에 화답했습니다.
3경기에서 10골을 넣고 무실점을 기록한 맨유는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맨유의 무실점 3연승은 2005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이청용이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칩니다.
순간적인 침투와 턴 동작까진 좋았지만, 상대 태클에 걸려 마침표를 찍지 못했습니다.
개막 3경기 만에 교체로 출전 기회를 잡은 이청용은 무난한 활약으로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경기에선 스완지시티가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본머스의 수비수 대니얼스가 벼락같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보통 오른발로 차는 위치에서 과감하게 왼발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전반 제주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만춘 맨시티는 경기 종료 직전 스털링의 결승골로 승리했습니다.
YTN 이준영[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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