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5명이 숨진 연쇄 차량 테러가 일어난 스페인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테러에 저항하는 대규모 평화 시위가 열렸습니다.
이슬람 급진 무장 세력 IS가 배후를 자처한 테러의 현장인 바르셀로나 중심가에서 열린 시위는 구조 활동을 했던 이들이 이끌었고, 참가자들은 테러에 대한 저항과 평화적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시위에는 펠리페 6세 국왕과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를 비롯해 시민과 경찰관 등 약 50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페인 국왕이 대중 시위에 참여한 건 1975년 왕정복고 이후 42년 만입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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